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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플로빈,올해 미국 주식 상승 1위

슈퍼보이1 2024. 11. 7. 12:09

앱플로빈,올해 미국 주식 상승률 1위

디지털 광고회사 '앱러빈', 310% 상승
173% 오른 엔비디아 눌러

이날 앱플로빈 주가는 전일대비 2.04%% 상승한 168.55달러에 거래 중이다.




올해 미국 주식시장에서 가장 큰 상승률을 보인 주식은 엔비디아가 아니라 디지털 광고업체인 앱러빈(AppLovin)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CNBC방송은 팩트셋 데이터를 인용, 앱러빈 주가가 올해 들어 지금까지 310%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시가총액 50억 달러 이상의 미국 기술 기업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5일(현지시간) 전했다.


인공지능(AI) 대장주로, 시장에서 늘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언급되는 엔비디아는 올해 173% 올랐다.

앱러빈은 게임 전문 디지털 광고 회사로 12년 전에 설립됐으며,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온라인 게임 열풍을 타고 상장했다.

현재 앱러빈의 게임 부문은 상대적으로 느린 성장을 보이고 있지만 온라인 광고 사업은 AI 기술을 활용한 광고 타겟팅 기법 발전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앱러빈은 5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 조사업체 LSEG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앱러빈이 3분기에 31% 성장한 11억3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전에는 2분기 연속 40% 이상 성장했다.

순익 증가율은 훨씬 높다. 시장에서는 주당 순이익이 92센트로 3배 이상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한다. 영업이익은 4억2천420만 달러로 2배 이상 증가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점점 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앞서 웰스 파고는 지난달 29일 앱러빈에 대해 '매수' 등급을 부여하며 주가 상승을 예측했다.

투자금융회사 BTIG는 지난주 앱러빈 목표 주가를 202달러로 올렸다. 현재 앱러빈 주가는 165달러대로, 금융사들의 목표주가 중 가장 높다
오펜하이머, 스티펠 니콜라우스, 제프리스 등도 지난달에 목표주가를 올렸다.

웨드부시는 모바일 게임 업계 광고 시장이 현재 100억 달러에서 향후 10년간 5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들은 지난달 11일 보고서에서 "투자자들이 몰려 앱러빈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런 상승세는 타당하다고 본다"고 짚었다.

루프캐피탈은 앱플로빈(APP)이 모바일 게임 업계에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활용의 강점을 보이며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고 목표가를 181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21일 종가 158.85달러 대비 약 14%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이날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루프캐피탈의 한 분석가는 앱플로빈의 전자상거래 광고 부문으로의 확장이 총 시장 규모(TAM)를 크게 확대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으며 이는 기존 성장 전망에 추가적인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앱플로빈의 소프트웨어 부문이 경쟁사인 트레이드데스크에 비해 더 큰 규모와 높은 성장률과 마진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앱로빈 코퍼레이션은 애플리케이션 기술 플랫폼인 앱로빈을 제공한다. 회사는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앱의 두 부문을 통해 운영됩니다. 자사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주로 앱디스커버리, MAX, Adjust, Wurl 등 4가지 핵심 솔루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AppDiscovery는 AI 기반 광고 엔진인 AXON에 의해 구동되며, 방대한 규모와 마이크로초 수준의 경매를 통해 광고주 수요와 게시자 공급을 일치시킵니다. MAX는 실시간 경쟁 경매를 진행해 퍼블리셔 광고 재고의 가치를 최적화하는 첨단 인앱 입찰 기술을 활용한 수익화 솔루션이다. Adjust는 측정 및 분석 마케팅 플랫폼으로, 마케터가 앱 마케팅 결과를 확장하는 데 필요한 가시성, 통찰력 및 데이터를 제공한다. 울은 콘텐츠 기업을 위한 스트리밍 영상을 유통하고 첨단 광고·퍼블리싱 솔루션을 제공해 시청자를 유치하고 수익을 극대화하는 커넥티드TV(CTV) 플랫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