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큐(IONQ) 폭발 " 양자컴퓨팅 신규 특허 무더기 등록"
뉴욕증시에서 아이온큐(IONQ)가 폭발하고 잇다. 양자컴퓨팅 신규특허 무더기 등록 보도가 나오면서 주가가 오르고 있다.
양자컴퓨터는 기존 컴퓨터의 이진법과는 전혀 다른 Qbit를 이용해 데이터를 처리한다. Qbit는 ‘quantum bit’의 줄임말로 비트가 0과 1을 각각 가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0과 1을 동시에 가질 수 있다. 동시에 가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다. 양자 컴퓨팅은 컴퓨터 과학, 물리학, 수학의 여러 측면으로 이루어진 종합적 분야로서 양자역학을 활용해 기존의 컴퓨터보다 빠르게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아이큐큐는 이 양자컴퓨터 기술에서 가장 앞서 있다.
16일 미국 뉴욕증시에 다르면 아이온큐(IONQ)가 돌연 급등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양자컴퓨팅 선두주자인 아이온큐의 주가는 최근 급등과 급락 또 급등을 반복하는 이른바 롤러코스트 장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이 양자컴퓨팅을 집중육성할 것이라는 기대도 아이온큐 급등에 한몫 하고 잇있다.앞서 아이온큐는 예상밖 매출 증가라는 실적발표 결과가 나오면서 한차례 주가가 급등한 바있다. 드디어 양자컴퓨팅에 봄이 오는 것인가 하는 기대가 아이온큐와 양자컴퓨팅관련 종목의 주가 급등을 몰고 왔던 것이다.
아이온큐의 3분기 매출이 제시된 가이던스의 상단 및 월가 예상치를 넘어서고 연간 매출 가이던스도 상향되며 주가를 밀어 올렸다. 양자 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에 매출 124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02% 능어났다. 3분기 신규 계약은 6350만 달러에 달했다. 뉴욕증시 일각에서는 그러나 아이온큐의 매출은 늘었지만 아직도 영업익측면에서는 여전히 부진하다는 판단이 나오면서 아이온큐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아이온큐 3분기 순손실은 5250만 달러, 조정 EBITDA 손실은 2370만 달러로 나타났다.
미국은 2015년 1월 2일부터 중국의 반도체,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 등 첨단 분야에 대한 투자를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재무부는 “미국의 투자는 우려 대상국들이 군사, 정보, 사이버 능력 분야를 발전시키는 데 쓰여서는 안 된다”라며 “투자 금지는 돈뿐 아니라 경영 원조와 인재 발굴을 돕는 것 등도 금지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대중 투자 금지와 관련한 행정명령 최종 규칙은 미국 대선을 8일 앞두고 발표됐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크레이그-할럼은 아이온큐(IONQ)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5달러에서 22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아이온큐가 투자자들의 기대를 잘 관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동사는 정부 및 상업 고객들로부터 대규모 계약을 체결하면서 성숙한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세계 각국의 정부 지출 증가가 아이온큐의 성장을 더욱 뒷받침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아이온큐(IONQ), SC24서 최신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기술 공개한다…주가는 11% 도약
양자 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가 17일부터 22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슈퍼컴퓨트 2024(SuperCompute 24, 이하 SC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SC24는 전 세계 고성능 컴퓨팅(HPC) 전문가들이 최신 컴퓨팅 기술 및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대표적인 국제 행사로, 올해는 전시장에서 양자 컴퓨팅의 발전을 조명하는 특별 섹션인 ‘양자 트랙’과 파빌리온이 마련될 예정이다.
아이온큐는 이 자리에서 하이브리드 양자-고전 컴퓨팅 분야의 최신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상업적으로 활용 가능한 양자 가속화 응용 프로그램 개발 및 배포를 지원하는 '아이온큐 하이브리드 서비스(IonQ Hybrid Services)' 제품군도 소개한다.
아이온큐는 실질적이고 상업적으로 활용 가능한 양자 컴퓨팅 응용 프로그램을 구현하기 위해 양자와 고전 컴퓨팅의 통합을 강조해 왔다. 하이브리드 플랫폼이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아가는 가운데, 아이온큐는 자사의 고성능 양자 하드웨어를 선도적인 고전 컴퓨팅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통합해 미래의 양자 가속 슈퍼컴퓨팅 센터 구현에 힘쓰고 있다.
SC24에서는 이러한 통합을 기반으로 한 최신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혁신 기술을 공개하며, 이를 통해 업계가 상업적 이점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가하는 관람객들은 SC24 전시장 부스 #4440에서 IonQ 전문가들과 만나 최신 양자 컴퓨팅 기술에 대해 배우고, Ansys, AWS, Dell, Google, NVIDIA 등 아이온큐의 파트너사와 협력해 개발된 하이브리드 양자 컴퓨팅 데모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아이온큐의 공학 및 기술 부문 수석 부사장인 딘 카스만 박사(Dr. Dean Kassmann)는 “아이온큐는 양자와 고전 시스템의 통합을 통해 실질적이고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양자 컴퓨팅 응용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이번 SC24에서 아이온큐는 양자와 고전 워크플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기술 성과를 선보이며, 이를 통해 전 세계의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온큐의 하이브리드 서비스(Hybrid Services)는 현재 일부 파트너를 대상으로 사전 체험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상업적으로 중요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양자 가속 애플리케이션 설계 및 배포를 간소화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서비스는 하이브리드 워크플로 관리에 유연한 클라우드 기반 호스팅 서비스, 이차 최적화 및 그래프 분할과 같은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강력한 하이브리드 솔버 및 도구 등을 포함한다.
또한, NVIDIA CUDA-Q, Qiskit, Cirq, Q# 등 다양한 프로그래밍 모델 및 SDK와 호환되며, 사용자들이 가장 큰 하이브리드 작업을 대기 시간 최소화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Hybrid Sessions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산업적으로 귀중하고 제한적인 계산 자원을 최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사측 설명이다.
한편 아이온큐는 지난 15일(미국 현지시간) 11.39% 오른 29.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3분기 호실적에 파트너십, 인수까지…성장 가속화
아이온큐, 콜옵션 거래 폭증...주가 11.39% 폭등
이태준 기자
뉴욕 주식시장이 15일(현지시각)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양자 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 주가가 폭등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아이온큐는 11.39% 오른 29.14달러에 거래를 마쳐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마켓비트, 팁랭크 등 투자 전문매체들은 아이온큐의 주가 폭등에 대해 다양한 분석을 내놓고 있다.
콜옵션 거래량 폭증
마켓비트는 "아이온큐 콜 옵션 거래량이 평소보다 61% 증가한 4만 2,889개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고 전했다. 콜 옵션은 주식을 특정 가격에 매수할 수 있는 권리로, 거래량 급증은 아이온큐의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팁랭크도 "아이온큐 콜 볼륨은 정상 이상이며 옵션 가격의 변동성이 커졌다는 것은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졌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특히 11월 24일 만기되는 27.5달러와 30달러 행사가의 콜 옵션 거래가 가장 활발했는 데 이는 투자자들이 단기간에 주가가 이 가격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라고 팁랭크는 설명했다.
3분기 호실적에 파트너십, 인수까지…성장 가속화
모틀리풀, 스톡타이탄 등은 아이온큐 주가 상승세는 최근 발표된 3분기 호실적과 공격적인 파트너십, 양자 컴퓨팅 관련 기업 인수 소식 때문으로 분석했다.
모틀리풀 등에 따르면 아이온큐는 최근 3분기 6,350만 달러의 예약을 기록하며 매출 목표 상한선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벨기에 imec, 덴마크 엔케이티 포토닉스(NKT Photonics), 미국 앤시스(Ansys)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력을 발표하며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핵심 기술 개발 및 상용화 '박차'
아이온큐는 imec과의 협력을 통해 광자 집적 회로(PIC) 및 칩 스케일 이온 트랩 기술 개발에 나섰다. 이는 양자 컴퓨터의 성능 한계를 극복하고 하드웨어 크기 및 비용 절감, 큐비트 수 증가, 시스템 성능 향상을 목표로 한다. 또한 엔케이티 포토닉스와 차세대 레이저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2025년까지 프로토타입 광학 서브시스템을 공급받아 데이터 센터에 적합한 양자 컴퓨터 상용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양자 컴퓨팅 생태계 확장 '가속화'
앤시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아이온큐는 양자 컴퓨팅을 100억 달러 규모의 컴퓨터 지원 엔지니어링(CAE) 산업에 접목시키고 앤시스의 멀티피직스 기술을 활용해 양자 컴퓨터의 핵심 구성 요소를 설계 및 최적화할 계획이다. 또한 양자 네트워킹 회사 큐비텍(Qubitekk)를 인수하며 양자 네트워킹 하드웨어 및 보안 기술을 확보하고 전문 인력을 확충했다.
양자 네트워킹 시장 선도 '정조준'
아이온큐의 파트너십 및 관련 기업 인수는 양자 컴퓨팅 기술 리더십 강화와 함께 양자 네트워킹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미국 공군 연구소(AFRL)와 체결한 5,45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통해 150억 달러 규모의 양자 네트워킹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