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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年2건 이상 기술이전 목표

슈퍼보이1 2025. 4. 2. 14:53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 "빅파마, SC제형 도입 필수…年2건 이상 기술이전 목표"

경쟁사 할로자임 SC제형에 비해

특허기간 16년 길고 확장성 높아

6년간 10조원대 기술이전 이뤄내

물질이전 계약도 8건…추가 기대

수익성 확보 위해 공장설립 추진

연구·생산·판매 종합바이오 목표


“앞으로 몇 년간 매년 2건 정도의 기술 이전이 가능합니다.”




박순재(사진) 알테오젠(196170) 대표는 30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현재 물질이전계약(MTA)을 맺은 것만 8건으로 규모나 시간이 문제일 뿐 대부분 기술 이전될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기술 이전 협상을 진행 중인 곳들은 글로벌 제약사, 바이오에 특화된 회사, 바이오벤처 등 다양하다”며 “올 상반기 대규모 기술 이전을 한 만큼 올해는 하반기를 목표로 다음 기술 이전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알테오젠은 정맥주사(IV)제형을 SC제형으로 바꿔주는 하이브로자임 플랫폼(ALT-B4)으로만 최근 6년간 10조 원이 넘는 기술 이전 계약을 따냈다. 지난해 하반기 불거진 미국 할로자임과의 특허 분쟁 이슈도 이달 17일 글로벌 빅파마인 아스트라제네카와 약 2조 원에 달하는 초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불식시켰다. 박 대표는“하나의 기술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이전할 수 있는 것이 플랫폼의 힘"이라며 “지난해에만 SC제형 플랫폼으로 10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고 전했다.


박 대표가 지속적인 기술 이전을 자신하는 배경은 ALT-B4의 기술력과 특허 기간이다. ALT-B4는 경쟁사인 할로자임의 SC 제형 플랫폼(PH20) 보다 안정성이 높은데다 생산성·확장성이 우수하다. 더구나 ALT-B4의 특허 기간은 2043년으로 PH20의 2027년보다 무려 16년이나 길다. SC제형 플랫폼을 도입하려는 제약사들 입장에서는 알테오젠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박 대표는 “IV제형 블록버스터 의약품 특허 만료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며 “빅파마들은 바이오시밀러와 경쟁을 피하기 위해 SC제형으로 전환이 필수인 만큼 관련 기술을 확보한 우리에게는 사업 기회가 열려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