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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중국시장 봉쇄 불구하고 실적 좋아

슈퍼보이1 2022. 8. 3. 06:10

F&F, 중국시장 봉쇄 불구하고 실적 좋아


증권사들은 F&F[383220]가 올해 2분기 '깜짝 실적' 발표로 중국 봉쇄에 대한 우려를 해소했다며 2일 이회사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올려 잡았다.

F&F는 MLB, 디스커버리 등의 판권을 보유한 의류 생산·판매업체다.

메리츠증권은 회사의 성장성과 수익성에 주목하며 목표주가를 종전 24만원에서 27만원으로 높여 잡았고, NH투자증권도 올해와 내년 이익추정치를 상향하고 목표가를 20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했다.

그 밖에 신한금융투자(20만원→25만원), 다올투자증권[030210](20만원→25만원), 대신증권[003540](18만원→20만원) 등도 줄줄이 목표주가를 올려 잡았다.

회사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95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19.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매출은 3천714억원으로 88.4% 증가했고, 순이익은 692억원으로 118.1% 늘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870억원을 9.2% 상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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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은 2분기 내수 호조에 따른 국내 매출 성장과 함께 지난 6월 중국 실적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예상을 웃돈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분석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도시 봉쇄에도 2분기 중국 매출은 77% 성장했고, 3분기부터 다시 역대 최대 매출 경신 가도에 들어설 것"이라며 "작년 테일러 메이드, 올해 세르지오 타키니 인수 등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도 계속된다"고 평가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봉쇄로 인한 매출 둔화와 중국 직영점 고정비 부담 등에 따른 이익 악화 여부가 관건이었는데, 이번실적으로 그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F&F의 중국 매출은 중국 의류 소매 판매 감소율 13%를 큰 폭(77%)으로 상회했다"며 "내년 외형 확대와 중국 이익 기여(연결 매출 비중 39%) 상승으로 고마진 지속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중국 소비자들의 MLB 선호가 여전해 출점이 원활히 진행 중"이라며 " 국내 시장에서도 타사 대비 돋보이는 브랜드 파워와 기획력 등을 고려할 때 당분간 성장에 대한 우려는 불필요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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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호실적 발표와 증권가의 긍정적 평가에 이날 주식시장에서 F&F는 장중 4.06%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차익 매물 출회에 보합 마감했다. 실적이 공개된 전날에는 7.02% 급등했다.

F&F의 지주회사인 F&F홀딩스는 이날 3.98% 상승 마감했다.

#F&F주가